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스 로드리게스 (문단 편집) ==== 2015년 ==== 일단은 실질적 복귀는 거의 확정적이다. 하지만 양키스는 그를 [[지명타자]]로만 쓸 것을 밝혔다. 이미 3루는 2014 시즌 중간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건너온 [[체이스 헤들리]]가 FA 자격을 얻은 후 양키스와 4년 5,200만 달러로 정식 계약을 맺으며 자리를 잡았고, 유격수는 지터가 은퇴했다지만 에이로드는 양키스에 온 후 3루로 정착한 지 오래이고 기량과 나이 모두 유격수를 소화할 상태가 아니다. 그렇다고 외야는 물론 2루나 1루 백업도 어림없으니 남은 건 지명타자 자리.[* 실제로는 선발이나 대수비 3루수로 몇경기 출장하긴 했다. 물론 140경기 넘게 지명타자로 나온 것에 비하면 매우 작은 출장수지만.. 그리고 프로 데뷔 후 유격수나 3루수 밖에 안 했던 그가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1루수 출장도 2경기나 했었다.] 양키스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은 아예 그에게 아무 기대도 안 한다면서 자존심이라도 있으면 지금 은퇴하는 것이 나을 거라는 식으로 대놓고 무시하고 경멸하는 뉘앙스로 얘기했지만 에이로드가 그럴 리 없을 거라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297684|현지날짜 1월 21일에 베리 본즈에게서 '타격과외'를 받는다는 뉴스가 나왔다.]] 물론 팬들 반응은 ''' '약쟁이들끼리 만났네.' ''', ''' '신약나와서 의견 나누게?' ''' 등등 조롱이 태반. 아예 국내 기사 제목도 ''' '약물 콤비' '''의 만남이라고 적었다. 현지에서도 기자 조엘 셔먼은 벤 존슨을 들먹이면서 조롱했다. 2015년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에 이틀이나 먼저 도착했고,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사과문은 응당 대답해야 할 사항들이 빠져 있는 앙꼬 없는 찐빵에 지나지 않았다. 당연히 현지 언론도 냉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에이로드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Early Bird is a Worm"'''이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조 지라디]]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로드리게스의 주전 자리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대우하겠다고 밝혔다. 4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로드리게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양키스 팬들이 환호성을 보냈다. 그리고 이날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4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 전에서는 2회말에 선취점을 뽑아내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6회에는 4-2로 뒤진 상황에서 2점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8회에는 역전 적시타를 기록, 총 3안타 2홈런 4타점 경기를 펼치며 5-4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대부분 전문가는 올 시즌 로드리게스가 지명타자를 맡거나 1루와 3루를 번갈아 소화해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타순도 2번과 7번을 오갈 것이라 예상했다. 예전의 로드리게스라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했을 것이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지금까지 어떠한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4월 26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6-4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까지를 기준으로 .267/.405/.583,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양키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출전기회조차 위협받던 시즌 전과 달리 양키스의 3번 타자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황. 양키스도 간만에 타선이 적절하게 돌아가면서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지구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5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66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윌리 메이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660번째 홈런볼을 잡은 레드삭스 팬 관중이 홈런볼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원래라면 홈런 기록 경신을 통한 인센티브를 받아야 하지만 양키스 구단에서 이를 거부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자칫하면 구단과 선수노조와의 다툼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사항이었는데 '''놀랍게도''' 본인이 보너스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양키스는 미운놈한테 보너스 안줘서 좋고 에이로드는 이미지 쇄신으로 좋고 팀이나 개인이나 이득이다. 5월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는 3회말 주자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비거리 136m의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661번째 홈런을 기록, [[윌리 메이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단독 4위로 등극했다. 5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 전에서는 9회초 0-6으로 뒤진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5월 27일까지 홈 6연전 가운데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주간 타율 0.455 22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 6득점으로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특히 27일 캔자스시티 전에서는 결승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통산 1995타점을 기록, [[루 게릭]]과 역대 타점 부문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서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통산 1996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배리 본즈]]와 동률을 이뤄 타점 부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7일 뒤인 6월 5일 [[LA 에인절스]] 전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통산 1997타점을 기록, [[배리 본즈]]를 넘어 역대 타점 부문 4위로 올라섰다. 현재 양키스의 지명타자 포지션에서 로드리게스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는 없다. 스스로 자리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셈이다. 타격 페이스도 비교적 꾸준한 편이라 앞으로도 계속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로드리게스의 통산 성적 쌓기도 가속화될 공산이 크다. 역대 순위에서 자신의 이름을 빛낼 기회다. 올해 활약은 내년의 자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나비효과는 적잖다. 6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행크 애런]]과 [[베이브 루스]]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000타점 고지에 올랐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00514_082331.jpg|width=100%]]}}}|| 6월 19일에는 대망의 3천안타를 달성하였다. 역대 29번째. 3천번째 안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저스틴 벌랜더]]의 초구를 밀어치며 담장 밖으로 날렸다.[* 3,000안타 마일스톤을 홈런으로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되었다. [[웨이드 보그스]]가 1999년 최초로 기록하였고 [[데릭 지터]]가 2011년에 두 번째로 기록.] 원정경기였다면 폭풍 야유를 받았겠으나 다행히 홈 경기 [[양키 스타디움]]이었기 때문에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양키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축하해줬다. 나이 마흔에 1년을 맹탕 날려버리고 와서도 팀내 최고 출루율을 찍으며 마일스톤을 차례차례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3천번째 안타도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며 하여간 난 놈은 난 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롸드가 커리어를 약물 덕에 쌓아올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약을 아무리 빨아도 약빨이 들으려면 기본적으로 부단한 노력과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어쨌든 난 놈은 난 놈인 듯. 그래도 평생까임권을 면하기는 글렀지만... 또한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로써 [[행크 아론]], [[윌리 메이스]], [[에디 머레이]], [[라파엘 팔메이로]]에 이어 3,000안타와 500홈런을 모두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3000-600클럽으로 보면 아론, 메이스에 이어 3번째이다. 7월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는 5회 1사 상황에서 [[케빈 가우스먼]]의 포크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홈런으로, 로드리게스의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그러면서 2010년 이후 5년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7월 25일,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2010년 8월 15일 이후 약 5년만에 1경기 3홈런을 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또한 로드리게스의 1경기 3홈런은 [[마쓰이 히데키]](41세 229일), [[제이슨 지암비]](40세 131일), [[레지 잭슨]](40세 123일), [[베이브 루스]](40세 108일)에 이어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령 5위 기록이라고 한다. 7월 28일, 40번째 생일에는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고, 10대에서 40대까지 모두 홈런을 기록한 역대 4번째 선수[* 나머지 3명은 [[타이 콥]], [[러스티 스터브]], [[게리 셰필드]].]가 됐다.[[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72801514|#]] 소감이 어떤지 대해 답했는데, '''나는 깨끗하다. 그래서 난 행복하다.'''라는 말을 해 한국팬들로부터 '''니가 무슨 정치인이냐'''라는 소리를 들었다.[* 여기에 빗댄 다른 드립들도 다수 있는데, 예를 들어 텍사스 팬들은 [[엘비스 앤드루스]]가 40-40 클럽 달성하는 소리한다고 했으며, 시애틀 팬들은 [[빌 버베이시]]가 단장으로 복귀해 시애틀 월드 시리즈 우승시키는 소리하네 식으로.] 또한 이 날 홈런은 본인의 생일에 기록한 8번째 홈런이었는데, 생일날 홈런 부문 메이저리그 역대 1위에 오르는 진기록도 낳았다. 7월 28일 기준으로 91경기 325타수에서 홈런 24개, 이 추세라면 2010시즌 이후 5년 만에 30홈런도 넘어설 수 있다. 500타수로 환산하면 38개 페이스. 7월 월간 홈런도 9개로, [[마이크 트라웃]]에 이어 2위이다. 8월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침체기에 빠졌다. 9월 6일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렸다. 9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을 치며 5년만에 시즌 30홈런을 달성하였다. 개인 통산 15번째 시즌 30홈런 기록은 덤. 30홈런 15회는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행크 애런]]과 공동 1위.] 결국 시즌 성적은 .250, .356, .485, 33홈런, 86타점, 83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 시즌 성적을 통해, 9월 25일에는 타격 누적기록의 황제 [[행크 애런]]만이 기존에 갖고 있던 절대기록인 '''통산 3,000안타-2,000타점-2,000득점'''을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달성하기도 했지만, 삼진을 145개 당하며 가장 많이 삼진을 당한 시즌이 되었다. 10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5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적립하며 팀의 와일드카드 광탈에 일조했다. 팀은 3안타 2볼넷만을 얻어내는 빈공 끝에 3-0으로 패배하여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